주간 아파트 가격, 2024년 5월13일 기준 매매 0.02%↓·전세 0.03%↑
2024년 5월 둘째 주 한국부동산원의 조사 결과는 전국 아파트 시장의 변동을 여실히 보여줍니다. 매매가격은 0.02% 하락했지만, 전세가격은 0.03% 상승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. 이번 조사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한 전국의 세부 지역별 부동산 동향을 다루며, 각 지역의 특성에 따른 가격 변동 원인을 살펴봅니다.
▲ 매매,전세 가격지수 변동률 |
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
1. 전국 매매가격 변화
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.02% 하락했습니다. 수도권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, 서울은 0.03% 상승했습니다. 지방은 0.04% 하락했으며, 특히 세종은 0.17% 하락하여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. 시도별로는 대구와 제주가 각각 0.07%, 0.05% 하락했으나, 인천과 경북은 0.02% 상승했습니다.
2. 수도권 매매가격 동향
서울의 매매가격은 0.03% 상승을 유지했습니다. 서울 강남 11개구는 0.04%, 강북 14개구는 0.03% 상승했습니다. 주요 상승 지역은 성동구, 용산구, 마포구 등이었으며, 강남구와 서초구도 소폭 상승했습니다. 반면, 도봉구와 강북구는 하락했습니다. 인천은 미추홀구가 하락했지만, 중구와 서구는 상승하며 0.02% 상승을 기록했습니다. 경기는 0.02% 하락했으며, 안양 동안구와 수원 영통구는 상승했지만, 양주시와 고양 일산동구는 하락했습니다.
3. 지방 매매가격 동향
지방 5대 광역시는 0.05% 하락했으며, 대구와 부산이 각각 0.07%, 0.04% 하락했습니다. 대구 수성구는 중저가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, 남구와 서구는 하락했습니다. 부산 연제구는 상승했으나, 부산진구와 동구는 하락했습니다. 세종시는 0.17% 하락했으며, 제주도는 0.05% 하락했습니다. 지방 8개도 중에서는 제주시가 0.06%, 서귀포시가 0.02% 하락했습니다.
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
1. 전국 전세가격 변화
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.03% 상승을 유지했습니다. 수도권은 0.08% 상승했으며,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되어 0.07%를 기록했습니다. 지방은 0.02% 하락했으며, 세종은 0.15% 하락했습니다. 시도별로는 인천과 경기, 강원, 울산, 전남 등이 상승했으나, 대구, 경북, 경남은 하락했습니다.
2. 수도권 전세가격 동향
서울의 전세가격은 0.07% 상승했습니다. 서울 강북 14개구 중 중구, 은평구, 노원구, 성북구 등이 상승했으며, 강남 11개구 중 동작구, 서초구, 구로구, 양천구, 강남구가 상승했습니다. 인천은 0.12% 상승했으며, 부평구와 서구, 남동구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. 경기는 0.07% 상승했으며, 시흥시, 성남 중원구, 수원 영통구, 광명시, 성남 분당구가 상승했습니다.
3. 지방 전세가격 동향
지방 5대 광역시는 0.01% 하락했습니다. 대구는 0.07% 하락했으며, 대덕구와 중구, 동구가 하락했습니다. 세종시는 0.15% 하락했으며, 고운동과 다정동, 조치원읍이 주요 하락 지역이었습니다. 지방 8개도 중에서는 경남이 0.08% 하락했으며, 거제시와 양산시가 하락했습니다.
맺음말
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동향을 살펴본 결과, 매매가격은 소폭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했습니다. 수도권과 지방의 세부 동향을 통해 각 지역의 부동산 시장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.
특히,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의 매매 및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, 지방에서는 대구와 세종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.
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전망은 금융환경의 변화와 정책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따라서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.
출처: 한국부동산원